에듀올학습 체험후기

학교 밖 우리 아이 첫 선생님!!
작성자 김은영 조회 893 작성일
저는 서울에 소재한 초등학교의 교사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3세 이후로 모든 공부를 엄마표로 진행해왔고 따로 사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4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모든 교과와 예체능까지 방과후 수업을 제외한 엄마표로 진행하며 수많은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학습해왔습니다.

4학년이 되어 학교 평가의 수준이 교과서 수준을 넘는 문항이 많이 출제되며 저의 엄마표 수업에 위기가 왔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제가 가르쳐왔던 아이들과 비교하면 수리적 이해력이 뛰어나지 못했고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주변의 학교보다 학구열이 높고 사교육 및 선행 정도가 높은 편이라 사교육을 시작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행 없이 복습 중심으로 집에서 공부를 시키다보니 학교 진도가 학교 행사 등으로 밀리게 되면 갑자기 몇 차시를 한꺼번에 배우고 바로 단원평가를 보는 일이 생기기도 하여 시험에 대비하기 어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학원은 이동 시간 및 대기 시간, 체력적 소모도 크고 안전에도 걱정이 되어 고심 하던 중에 아는 엄마를 통해서 하늘 교육을 추천을 받았고 그렇게 선생님이 저희 집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교육학에서 볼 때에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교재의 수준 보다는 선생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선생님의 수업을 유심히 지켜보며 선생님이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신 분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다루는 기술 또한 매우 중요한데 친절하시기도 하시고 엄격하시기도 하시며 이 또한 훌륭하시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면 혼도 내신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저는 선생님을 더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질 높은 교사를 선발할 수 있는 하늘교육에도 신뢰가 갔습니다.

교재의 구성, 커리큘럼 상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진도의 배분인데 3달 선행, 3달 본시 학습이라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원평가를 대비할 때에 학부모로서의 부담감은 줄어든 기분이었습니다.

하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학습지의 양을 조금 늘려서 문항 수는 많고 개념 학습 후에 기본 문항도 한 번은 훑고 충실하게 하는 섹션이 추가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개념학습은 한 문제씩인데 바로 토론학습은 선행적 내용임에도 다 안다는 가정 하에 문제를 풀어야하기에 부담이 큰 것 같습니다. 학습지의 구성도 여백의 미가 있긴 하지만 문제 풀이의 힌트를 제시하면 좋겠다는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아직은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아서 몇 년이나 진행한 다른 분들처럼 완성형의 글을 쓰기가 어렵지만 아이들의 인생에 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몇 년 후에는 그 때의 선택이 우리 아이의 인생을 바꾸었다는 체험 수기를 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